□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2016년 농민공 모니터링 조사 보고」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농민공(农民工) 수는 2억 8천 171만 명으로 작년보다 1.5% 증가하여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남. 

- 「보고」에 따르면, 2016년 농민공의 증가는 주로 본고장 농민(本地农民工, 호적 소재 향진 지역 내 종사하는 농민공)에 의한 것으로 나타남. 

- 1980년 이후 출생한 농민공은 전체 농민공의 49.7%를 차지하여 농민공의 주체가 되어가고 있음. 

- 2차 산업에 종사하는 농민공 비율은 52.9%로 작년 대비 2.2%p 하락함. 

- 2016년 농민공의 월평균 소득은 3,275위안(약 53만 7천원)으로 전년보다 203위안 늘었으나 증가율만 놓고 봤을 때는 6.6% 증가하는데 그쳐 오히려 전년보다 0.6% 포인트 감소함. 

- 지난해 임금체불 농민공 수는 236만 9천명으로 전년 대비 14.1%가 감소했지만, 전체 임금체불자 중 농민공이 차지하는 비중은 0.84%로 전년 대비 0.15%p 감소하는데 그침. 농민공 평균 임금 체불액도 1만 1천 433위안(약 187만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해 농민공의 임금체불 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