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 정부가 외국계 금융사들의 자국 내 신용평가업무 허용하는 조치가 해외 자금을 중국의 채권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함.

- 지난 5월 12일 중국 재정부는 「중·미 경제협력 100일 계획」에 따라, 올해 7월 16일까지 미국을 포함한 외국계 금융사들의 자국 내 신용평가업무를 허용하고 신용조회신청 인가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음. 

- 이와 관련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 채권시장이 미국과 일본 다음으로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해외투자 규모는 지난 3월 말 현재 8,300억 위안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중국 정부의 조치가 해외 자금을 중국의 채권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함. 

- 다만, 미국 신용평가사의 중국 내 영업허가는 중국 당국이 관련 신청허가 절차를 발표할 때까지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기존 현지파트너와의 관계를 어떻게 청산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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