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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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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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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전문가, “한국, 미세먼지 중국 탓으로 돌리지 말아야”

2017-05-29

□ 한·중 환경전문가가 모인 워크숍 자리에서 중국 전문가들은 한국의 대기오염 관리사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스모그에 대한 ‘중국 책임론’에 대해서는 “중국 탓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함.

 

- 중국환경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제4회 한·중 대기협력교류 워크숍에서 양국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한·중 공기질공동연구단’이 스모그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토론을 벌임. 

 

- 토론회에서 멍판(孟凡) 중국 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소 소장은 “한국으로부터 합리적인 산업구조로 심각한 오염물질을 내뿜는 기업이 적은 점, 합리적인 에너지 구조 덕분에 석탄 사용량이 적은 점, 대기오염 처리기술이 선진적이고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점을 배워야 한다,”고 발언함. 

 

- 중국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 여론을 통해 불거지고 있는 한국 스모그의 ‘중국 책임론’에 대해 “한국 측은 한 번도 미세먼지의 원인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적이 없다,”며 “스모그 책임을 중국에 돌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함. 

 

- 이어 “대기오염은 국제적으로 이전될 수 있는 문제지만, 이동 메커니즘은 아직 확실치 않다,”며 “서로를 탓하기보다는 스스로 오염물질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양국이 함께 노력한다면 오염물질은 자연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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