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샤오펑(李小鹏) 중국 교통운수부 부장과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부 장관은 베를린에서 회담을 통해 중-독일 간 교통운수 실무협력을 지속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함.

- 리 부장은 “양국은 오랫동안 높은 수준에서 다차원적인 교통운수 실무 협력을 전개해 왔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양국 협력의 핵심은 내륙 항로와 녹색물류가 될 것,”이라고 말함. 

- 이어 양국 간 교통 및 연료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 녹색물류 협력 지속, 일대일로를 바탕으로 한 교통운수 협력 전개를 제안하며 ‘공동협의(共商)·공동건설(共建)·공동향유(共享)’ 원칙을 기반으로 한 협력과 호혜상생 실현을 희망한다고 밝힘. 

- 도브린트 장관은 녹색물류 협력을 양국 실무협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하고, 교통과 연료 분야의 협력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물류지원방안, 항구와 내륙 항로의 스마트화에 대한 구상을 소개함. 

- 또한 독일은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예의주시하고 지지를 보낸다며, 중국의 제안을 높이 평가하고 ‘개방·공평·투명·호혜’의 원칙에 따라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힘. 이어 중국의 창장경제벨트 전략과 종합입체교통회랑 계획에 지대한 관심을 표하며, 중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길 바란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