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차이나유니콤(联通)은 혼합소유제 개혁에 대한 6가지 변화와 의문에 대해 입장을 표명함.

- 첫째, 차이나유니콤이 개혁 대상으로 선정된 이유는 실적이 가장 저조하고 사용자 수가 가장 적기 때문에, 이번 개혁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며 주력 산업 정상화와 효율 증대를 꾀하기 위함임.

- 둘째, 차이나유니콤의 개혁 방안이 '사기업' 또는 '공기업' 중 어느 방향으로 향하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그룹+구조조정기금+국유기업인 차이나라이프(中国人寿)의 지분이 53%를 넘어 공기업 성격을 유지할 것임.

- 셋째, 바이두(百度)·알리바바(阿里巴巴)·텐센트(腾讯)·징둥(京东) 등 인터넷 기업이 지분 인수에 대거 참여함. 

- 넷째, 민간투자자 3명, 정부 대표 3명, 그룹 대표 2명, 국유기업 전략투자자 1명 등 이사회 구성원에 큰 변화가 일어남.

- 다섯째, 실적이 뛰어난 임직원을 선별해 스톡옵션을 제공할 예정임.

- 여섯째, 혼합소유제 개혁 후 기업에 나타날 변화에 대해 공모자금은 주로 4G와 5G 사업과 혁신시스템 구축 등 회사의 전략적 변화에 쓰일 예정이며, 차이나유니콤의 시장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