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재정부(财政部)는 중·미 정상회담 경제성과 기자회견에서 시장개방 확대 방침을 밝힘.

- 중국과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방중 기간 2,500억 달러 규모의 사업계약과 양자투자협정을 체결함. 또한, 중국은 동물용 사료의 원료로 쓰이는 미국산 옥수수 주정박(DDGS·곡물 찌꺼기)의 수입과 유통에 동일한 증치세(부가가치세) 정책을 적용하고 수입 증치세 면제조치를 재개하기로 함.

- 주광야오(朱光耀)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외국인 투자 지분 완화 등 일련의 시장개방 확대는 중·미 정상회담 기간에 발표됐지만, 개방조치는 세계 모든 나라에 적용된다,”며 “WTO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중국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전 세계 자유무역을 수호하고 WTO 원칙을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함.

- 이 같은 방침의 일환으로 중국은 2018년 6월까지 자유무역시험구에서 전용차와 신에너지차에 대해 시범적으로 외국인 지분 제한을 완화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