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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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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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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2017년 해외 M&A 규모 35% 급감

2018-01-17

□ 지난해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액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함.

 

⚪ M&A 대상별로 살펴보면 중국 기업의 미국, 유럽에 대한 M&A 규모가 각각 80%, 50% 감소한 반면, 아시아 지역에 대한 M&A의 경우, 특히 ‘일대일로(一带一路·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관련 M&A가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냄.

- 이러한 추세는 과거 해외 M&A를 독려하던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가 이성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분위기로 변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 지난해 중국 기업의 해외 M&A 규모는 1,419억 2,000만 달러(약 151조 원)로 2016년의 2,181억 6,000만 달러(약 232조 원)에 비해 35% 가량 급감했지만, M&A 건수는 2016년 918건, 2017년 866건으로 감소폭이 크지 않았음.

 

⚪ UBS 아시아태평양지역 투자은행부 관계자는 “2016년과 비교했을 때, 2017년 해외 M&A 규모가 비교적 크게 감소한 것은 중국 내 외환관리, 일부 업종에 대한 규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다만, 그는 “2016년은 중국 기업의 해외 M&A가 특히 활발했던 시기로 지난 5~10년 상황과 비교하면, 2017년 해외 M&A 규모는 여전히 큰 편”이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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