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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제조업 경기 소폭 둔화...PMI 51.3%
2018-02-02
□ 2018년 1월 들어 중국 제조업 경기가 소폭 둔화됐지만 여전히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지난 1월 전월 대비 0.3%p 하락한 51.3%를 기록함.
- 그러나 16개월 연속 기준선인 50%를 넘어서 51.0% 이상의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음.
- ‘비(非)제조업 상업활동지수’는 55.3%로 전월보다 0.3%p 상승함.
⚪ 천중타오(陈中涛) 중국물류정보센터 분석가는 “PMI 지수 하락은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과거에도 매년 1월에 하락세를 보이는 경우가 잦았다,”고 분석함.
- 또한, 위안화 절상으로 수출 변동성이 뚜렷해지면서 장비 제조업 및 중·대형 기업의 생산 활동이 다소 위축된 점도 지수 하락의 요인으로 제시함.
⚪ 한편,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节·음력 설)이 다가오면서 소비품 제조업은 빠른 성장세를 보였음.
- 1월 소비품 제조업 PMI가 52.7%로 전월에 비해 0.3%p 상승하는 등 소비의 경제 성장 견인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남.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非制造业商务活动指数): 비제조업 경기 현황을 반영하는 경기선행지표. 서비스업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활동, 신규 주문 등 10개 지수로 구성됨. 제조업 지수와 마찬가지로 50을 기준으로 상회할 경우 비제조업 경기 확장을, 하회할 경우 비제조업 경기 위축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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