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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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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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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매업계에 부는 '무인화' 열풍...도전 과제도 많아

2018-02-28

□ 중국 소매업계에 무인 슈퍼마켓, 무인 서점, 무인 국숫집 등의 무인 매장이 등장하며 ‘무인화(無人化)’ 바람이 불고 있음.

 

⚪ 중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艾媒咨询)에서 발표한《2017 중국 무인 소매상점 특별연구보고(2017中国无人零售商店专题研究报告)》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무인 소매상점의 거래액이 389억 4,000만 위안(약 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됨.

- 2020년 무인 소매상점의 성장률이 무려 28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2년까지 시장 거래액이 1조 8,000억 위안(약 30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의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저(低) 비용’은 무인 매장의 가장 큰 경쟁력이지만, 이러한 상업 모델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음.

- 광파증권(广发证券)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무인편의점은 임대료와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반면, 기술 관련 투입 비용이 늘어남.

- 광파증권은 현재 무인점포 1곳의 1㎡ 당 투입되는 자금이 약 1만 위안(약 170만 원)으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무인편의점 발전의 핵심이라고 지적함.

- 뿐만 아니라, 무인 소매상점은 면적이 협소하고 상품 종류가 한정적이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없는 경우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전자상거래와 배달 플랫폼의 발달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무인편의점을 이용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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