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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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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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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달음식 시장판도 변화 예고...알리바바, 배달 앱 '어러머' 인수

2018-03-02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Alibaba·阿里巴巴)가 중국의 대표적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APP) 업체인 어러머(Eleme∙饿了么)를 인수할 예정임.

 

⚪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향후 3개월 안에 95억 달러(약 10조 원)를 투입해 어러머 지분 전부를 인수할 것으로 전해짐.

 

⚪ 알리바바와 산하 금융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蚂蚁金服)은 지난 2016년 8월 어러머에 12억 5,000만 달러(약 1조 원)를 투자한 바 있음.  

- 이후 2017년에 알리바바와 앤트파이낸셜이 어러머 주식을 추가 매입하며 32.94%의 지분율로 어러머 최대 주주에 올랐음.

- 어러머의 한 고위임원에 따르면, 어러머 창업자인 장쉬하오(张旭豪)의 개인보유 주식이 2%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짐.

 

⚪ 알리바바의 어러머 인수 소식이 경쟁이 치열한 중국 배달 시장의 변수로 떠올랐음.

- 《2017년 4분기 중국 온라인 배달시장 분석보고(2017年第4季度中国互联网餐饮外卖市场分析报告)》에 따르면, 어러머는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卖)와의 합병 이후 시장 점유율이 49.8%에 달하며 1위에 올랐음. 

- 업계 2위는 메이퇀(Meituan∙美团)으로, 알리바바의 어러머 인수에 따라 중국 배달 앱 시장은 메이퇀과 알리바바의 경쟁 구도로 재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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