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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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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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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성 경제' 시대 도래...여성이 투자·소비 '주력군' 부상

2018-03-13

□ 중국에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상승함에 따라, 여성이 투자와 소비 시장의 '주력군'으로 떠올랐음.

 

⚪ 중국에서 여성이 점점 높은 관심과 존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여성 경제'의 부상으로 더 많은 여성이 투자·재테크, 소비의 주력군이 되고 있음.

- 중국의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인 핑안차이푸바오(平安财富宝)가 발표한 '2017 여성 재테크 빅데이터'에서 70%가 넘는 여성 이용자의 투자 자산이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 원)을 초과해 여성 이용자가 보유한 자산 총액은 남성 이용자의 1.5배에 달함.

- 현재 핑안차이푸바오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가진 여성 이용자의 보유 자산은 9억 위안(약 1,520억 원)을 돌파함.

 

⚪ 마라 하비(Mara Harvey) 스위스연방은행(UBS) 자산관리 책임자는 “향후 5년간 여성의 개인 자산 총액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보다 높을 것이며, 업계도 이 흐름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함.

- 일례로, 텐센트(腾讯) 산하 보험회사인 웨이바오(WeSure·微保)는 현대인의 생활 리듬이 빨라지면서, 직장 업무는 물론 노인 부양, 자녀 교육 등 가정, 나아가 자신의 건강까지도 관리해야 하는 여성에게 최적화된 의료보험 상품인 웨이이바오(微医保)를 출시함.

 

⚪ 여성의 소득 증가와 사회 지위 상승으로, ‘여성 중심의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 특히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서 여성의 소비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음.

- 중국 온라인 대부업체인 러신(乐信) 핀테크홀딩스가 발표한《2017 중국 할부구매 행위 보고서(2017中国分期购物行为报告, 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전자상거래 이용자 중 60% 이상이 여성인 반면, 남성은 40%에도 못 미침. 

- 전자상거래 연구센터(100EC.CN)의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웨이핀후이(唯品会·VIPSHOP)의 3억 명에 육박하는 등록 고객 중, 80% 이상이 여성으로, 여성이 웨이핀후이의 이익 창출 및 고속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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