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대외무역 대성(大省)인 장쑤성(江苏省)의 올해 1~2월 수출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음.

⚪ 중국 난징(南京) 해관(海关·세관)에 따르면, 올해 1월~2월 장쑤성의 대외무역 규모는 6,476억 5,000만 위안(약 10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급증했으며, 중국 전체 수출입의 14.3%를 차지함.

⚪ 특히, 장쑤성과 일부 ‘일대일로(一带一路)’ 연선 국가와의 무역이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보였음.

- 올해 1~2월 장쑤성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인 인도와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153억 3,000만 위안(약 2조 원), 러시아와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9.2% 급증한 63억 5,000만 위안(약 1조 원)으로 집계됨.

- 장쑤성과 아랍에미리트의 수출입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방글라데시와의 무역 증가율은 무려 49.9%에 달했음.

⚪ 이밖에도 올해 1~2월 장쑤성과 교역 국가별 수출입 규모를 보면, 미국과는 1,080억 6,000만 위안(약 18조 3,000억 원), 유럽연합(EU)과는 1,072억 5,000만 위안(약 18조 원)으로 수출입 규모가 각각 15.6%, 14.4% 증가함.

- 장쑤성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737억 2,000만 위안(약 12조 원), 한국과는 729억 8,000만 위안(약 12조 원), 일본과는 581억 2,000만 위안(약 9조 원)의 교역액을 달성함.

- 이들 5개 무역파트너 국가가 장쑤성의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4.9%에 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