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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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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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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유무역항 출범 임박...저장·광둥 등 10여 개 성 추진 중

2018-03-20

□ 중국의 자유무역항이 출범을 앞두고 있음.

 

⚪ 지난 5년간 중국은 상하이(上海)·광둥(广东)·푸젠(福建)·톈진(天津) 등 11개 자유무역구(FTZ) 설립을 비준했으며, 자유무역구는 중국 대외개방의 ‘새로운 명함’이 되었음. 올해 중국 양회(两会,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정부공작(업무)보고에서 나온 발표로 자유무역구와 자유무역항 건설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됨.

 

⚪ 그 중에서도 자유무역항 건설의 선구자인 상하이 자유무역항 건설 열기가 고조되고 있음. 중국 국무원이 지난해 인쇄·발행한《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개혁개방 전면 심화 방안(全面深化中国(上海)自由贸易试验区改革开放方案)》에 따르면, 상하이는 양산(洋山) 보세항구와 푸둥(浦东) 공항 종합보세구 등 세관특수 감독구역 내에 자유무역항을 설립할 예정임.

- 자유무역항 건설을 모색 중인 도시는 상하이뿐만이 아니며 △ 저장(浙江) △ 광둥 △ 톈진 △ 푸젠 △ 하이난(海南) 등 10곳이 넘는 성(省)에서 자유무역항 건설 신청을 계획 중임.

 

⚪ 닝지저(宁吉喆)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기자회견에서 “‘네거티브 리스트’의 제한 영역을 줄이고, 제도를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 전문가들은 “자유무역구는 복제 가능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경험을 시험하고 모색하는 ‘시험기지’이며, 자유무역항은 전면 개방의 ‘새로운 고지’,”라고 평가함. 

- 장젠(张健)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 겸 샤먼(厦门)시 정협주석(정치협상회의주석)은 “자유무역항은 자유무역구를 기초로 하는 더 높은 차원의 대외개방이며, 새로운 대외개방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네거티브 리스트: 외국인 투자금지(또는 제한) 업종, 분야, 업무 등을 명시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 분야, 업무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를 허용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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