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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급 소비 시장 ‘성장세’...보석·사치품 상장사 실적 양호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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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소비구조 개선, 소비 관념 변화, 생활의 질 향상으로 보석, 사치품, 고급 잡화 등의 고급 소비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2017년부터 고급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보석, 사치품, 고급 잡화 등 중국의 관련 업종 상장사의 2017년 실적이 호전되었음.
- 중국의 보석전문 기업 테시로(莱绅通灵∙TESIRO)의 2017년 매출은 19억 6,400만 위안(약 3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4% 급증함.
- 다른 보석 업체인 밍파이주바오(明牌珠宝∙MINGR)의 2017년 매출은 36억 8,900만 위안(약 6,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1% 증가했고, 차오훙지(潮宏基∙CHJ JEWELLERY)의 매출도 30억 7,300만 위안(약 5,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1% 늘어났음.
- 이밖에 중국 유명 보석류 브랜드인 저우다성(周大生∙CHOW TAI SENG)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14%,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18% 급증함.
⚪ 이들 보석전문 상장사들은 실적 성장의 주요인으로 매출 신장을 꼽았음. 차오훙지 측은 “회사 제품 구조 조정이 전체 매출 총이익 상승을 불러왔다,”고 설명함.
- 보석전문 기업 라오펑샹(老凤祥)은 “소비구조 개선에서 기회를 포착해 시장을 개척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하는 한편, 제품 구조 조정을 가속화해 지속적으로 자체 브랜드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힘.
⚪ 중국 유력 증권투자기관인 민생증권(民生证券)은 “소비구조 개선이라는 큰 추세 속에서 중국인의 소비 관념이 바뀌고, 생활의 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고급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함.
- 특히, “여성 소비자들이 중국 소비의 ‘주력군’으로 부상하면서 화장품, 금은보석, 사치품 등 고급 소비품이 성장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함.
-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Mckinsey)는 “고급 소비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세계 사치품 시장 규모가 2조 7,000억 위안(약 45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소비자가 계속해서 소비 ‘주력군’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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