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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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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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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 M&A 감소세...올 1분기 전년 대비 36% 줄어

2018-03-23

□ 올해 1분기 중국의 해외 인수합병(M&A)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6% 급감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음.

 

⚪ 중국 경제 전문 매체인 재경망(财经网)은 글로벌 뉴스정보 업체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정보를 인용해, 올해 3월 19일까지 중국의 해외 M&A 거래 규모는 147억 달러(약 16조 원)로 2017년 1분기 대비 36.1% 급감하면서, 2015년 이후 1분기 중국 해외 M&A 가운데 최저점을 기록했다고 21일 보도함.

 

⚪ M&A 규모로 볼 때 △ 공업 △ 첨단기술 업종 △ 소비품 및 서비스업이 1~3위를 차지했는데, 그 중 공업 M&A 규모는 99억 달러(약 10조 6,000억 원)로 중국 해외 M&A의 67.3%를 차지함.

- 특히, 공업 M&A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81.1%나 급증했는데, 이는 올해 1분기 저장성(浙江省) 지리자동차(吉利汽车∙Geely Auto)가 독일 대표 자동차 기업 다임러AG(Daimler AG)의 지분 9.7%을 인수했기 때문임.

- 인수 규모는 89억 달러(약 9조 5,400억 원)로, 중국의 세계 자동차 업계를 상대로 한 M&A 거래 중 최고 액수를 기록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중국의 공업 분야 해외 M&A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함.

 

⚪ M&A 거래 대상국으로 볼 때, 지리자동차의 다임러 AG 지분 인수로 독일은 중국 해외 M&A의 주요 대상국이 되었으며, 중국의 해외 M&A 중 61.7%의 점유율을 차지함.

 

⚪ 주목할 만한 점은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를 대상으로 한 중국의 M&A 규모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임. 

- 올 1분기 중국의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M&A 총액은 16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로 중국의 전체 해외 M&A 거래 중 10.9%를 차지했음. 하지만 역대 최고 기록을 남긴 2017년 1분기보다 84.7%나 급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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