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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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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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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집값 9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 멈춰

2018-03-29

□ 베이징(北京) 집값이 9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멈췄음.

 

⚪ 지난 27일, 중국 주택빅데이터연합실험실(住房大数据联合实验室)과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中国社科院财经战略研究院)의 주택 빅데이터 프로젝트팀이 발표한 ‘빅데이터 주택가격 지수(BHPI)’에 따르면, 올해 2월 베이징의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92% 상승해 2017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남.

 

⚪ 올해 1월 베이징의 각 구(区)와 현(县) 중에서 퉁저우(通州)와 순이(顺义)만 빅데이터 주택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다소 올랐음. 상승폭은 각각 2.42%, 0.23%에 달함.

- 하지만, 올해 2월에는 다싱(大兴)과 팡산(房山) 두 구(区)의 빅데이터 주택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각각 0.7%, 0.18% 떨어진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구의 주택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다소 상승했으며, 베이징 서북쪽의 먼터우거우구(门头沟区)의 경우 집값 상승률이 5.39%에 달해 눈길을 끌었음.

 

⚪ 쩌우린화(邹琳华)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 연구원은 “베이징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지만, 좀 더 지켜보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음.

- 그러면서 그는 “베이징 외곽 지역의 집값이 이미 3개월 연속 오른 것이 일종의 ‘신호’,”라고 덧붙임.

- 일례로 베이징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옌자오(燕郊)는 지난 2017년 주택 가격이 크게 떨어진 이후 최근 3개월간 다시 반등세를 보였음.

- 올해 2월 옌자오의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8.3% 하락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3.49% 상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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