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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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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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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 임금 인상에도 구인난 심각

2018-04-04

□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중국 광둥(广东) 지역 기업들이 극심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음.

 

⚪ 춘절(春节·중국의 음력설) 이후 인력 채용 시기가 맞물리면서 광둥 지역 기업들은 단기적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음.

- 한 기업 관계자는 “임금을 계속 인상하고 있지만 사람을 구하기 어렵다,”며 “주거뿐만 아니라 휴가 기간도 늘려주고, 통신비에 교통비까지 지원해준다고 해도 일하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함.

 

⚪ 올해 들어 광둥의 여러 지역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광저우(广州) 인력자원시장서비스센터(人力资源市场服务中心)의 데이터 따르면, 올해 타 지역 출신 노동자의 업무 복귀율은 지난해보다 0.4%p 하락한 93.9%로, 18만 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 선전(深圳) 지역은 20만 명에 달하는 인력이 부족하며, 특히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임.

 

⚪ 화난사범대학(华南师范大学) 경제경영학과의 한 교수는 “중국 내륙 지역의 경제수준 향상이 광둥 지역 구인난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함.

- 그는 “일부 내륙 지역의 임금이 주강삼각주(珠三角) 수준에 근접했으며, 집값과 물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생활비 부담이 적고 교육과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귀향을 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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