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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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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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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경제체 중 中 제조업 경쟁력 4위

2018-04-12

□ 신흥 시장 경제체 중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이 4위를 차지함.

 

⚪ 중국 경제 전문 매체인 제일재경 산하 비영리 연구기관인 제일재경연구원(第一财经研究院)은 2018년 보아오(博鳌) 포럼 기간에《중국 및 세계 제조업 경쟁력(中国与全球制造业竞争力)》보고서를 발표함.

- 이 보고서는 중국을 기준으로 21세기 이후 세계 19개 주요 경제체의 제조업을 노동비용을 기준으로 한 경쟁력 변화로 분류해 조사·비교함.

- 보고서에서는 ‘경쟁력’을 단위가치 상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비용(자본과 노동력)으로 정의함. 비용이 낮을수록 경쟁력은 높아짐.

 

⚪ 이에 따라, 제일재경연구원은 2016년 전 세계 제조업 국가 가운데, 단위노동비용(ULC)이 가장 낮아 경쟁력이 가장 높은 5개 국가로 △ 터키 △ 말레이시아 △ 인도 △ 중국 △ 멕시코를 꼽았음.

- 특히, 중국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중국 제조업이 갈수록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 보고서에 따르면, 2000~2016년 글로벌 제조업 판도에는 두 가지 특징이 나타남.

- 첫째, △ 미국 △ 일본 △ 독일 등 선진국의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하락하고, △ 중국 △ 인도 △ 터키 등 신흥시장 국가의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함.

- 둘째, 제조업 내부에 변화가 생김. 최종 소비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제조업 업종의 점유율은 내려가고, 중간재와 투자재(내구소비품 포함) 관련 업종의 점유율은 상승함. 그중 △ 전자와 통신설비 △ 화학공업 △ 자동차 △ 전기 및 기계 제조업 순으로 상승세가 가팔랐음. 이들 제조 업종은 21세기 들어 날로 발전하는 ‘신(新) 기술’과 ‘신(新) 경제’를 주도하고 있음.

 

⚪ 구체적인 제조업 순위를 살펴보면, 2000년에 8위를 차지했던 중국은 2016년 4위로 순위가 상승함.

- 2016년까지 중국 제조업의 실질 부가가치는 2000년의 7배에 달했고, 전 세계 제조업 총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5%에서 30.9%까지 확대됨.

 

*보아오(博鳌)포럼: 매년 4월 중국 하이난성(海南省) 충하이시(瓊海市)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경제 포럼으로, 아시아 국가의 지역경제 협력을 목적으로 발족하여 2002년 제1차 연차총회가 열렸음.

*단위노동비용(ULC): 똑같은 상품 1개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노동비용으로 근로자의 임금을 노동생산성으로 나눈 값.

*신경제(新经济): 첨단 산업이 경제 변혁을 주도하는 경제를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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