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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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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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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매업 총매출액 8년 만에 최대 증가폭

2018-04-12

□ 올해 2월 홍콩의 소매업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8% 급증한 452억 홍콩 달러(약 6조 원)로 2010년 2월 이후 8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됨.

 

⚪ 홍콩 정부가 발표한 최신 소매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적 기준 소매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추산됨. 

- 홍콩의 소매업이 지난 3년간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면서, ‘쇼핑 천국’ 홍콩의 소매업이 올해 들어 활기를 되찾고 있음.

- 홍콩 특구 정부 대변인은 “현지의 양호한 고용과 소득 상황에다, 홍콩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올해 1~2월 소매업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며 “홍콩 소매업의 단기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힘.

 

⚪ ‘쇼핑 천국’으로 불리는 홍콩은 2014년을 기점으로 정치·경제 등 다방면의 영향을 받아 정점에 달했던 소매업 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음.

- 일부 명품 브랜드의 경우, 홍콩 매장에서 50%나 할인된 가격으로 판촉에 나섰고,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매장 규모를 축소하기도 함. 

- 하지만 중국 본토 관광객을 비롯한 홍콩 방문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소매 판매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

- 2015년과 2016년 감소세를 보였던 홍콩 방문 관광객 수가 2017년도에는 3.2% 증가했으며, 그 중 중국 본토 관광객이 3.9% 늘어남. 

 

⚪ 한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홍콩 소매 업계를 겨냥해 중국 본토 모바일 결제 기업이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

- 일례로 중국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위챗(微信)과 알리페이(支付宝·즈푸바오)는 홍콩 현지 버전의 모바일 결제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현지 △ 음식점 △ 백화점 △ 의류상점 △ 택시 △ 지하철 등과 협력하며 중국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중국 본토 관광객과 홍콩 시민의 소비 활동을 촉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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