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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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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지방 국유기업 경영 상황 '양호'

2018-04-16

□ 중국 다수 지방의 국유기업 경영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각 지방의 ‘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国务院国有资产监督管理委员会·이하 '국자위')’가 발표한 2018년 초 국유기업의 ‘실적 성적표’를 보면, 다수의 성(省) 산하 국유기업 경영 상황이 양호하며 상당수 성과 시(市)의 국유기업 영업매출과 이익총액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고, 부채율도 안정적인 하락세를 나타냄.

 

⚪ 일례로 쓰촨성(四川省)의 경우, 올 1~2월 쓰촨성 산하 기업의 자산 총액은 1조 160억 4,000만 위안(약 17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5% 급증했으며, 영업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72% 증가한 319억 6,000만 위안(약 5조 5,000억 위안)에 달했음. 

- 이익총액은 13억 2,000만 위안(약 2,300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1% 증가함. 

- 올해 초 쓰촨성은 2018년도 국유기업 경영 목표로 △ 자산 총액 증가율 10% 이상 △ 영업매출과 이익 증가율 각각 7.5% 이상 달성을 제시한 바 있는데, 올 1분기 이 목표치를 모두 달성했음.

 

⚪ 업종별로 살펴보면, △ 석유 및 석유화학 △ 철강 △ 전력 △ 석탄 등 분야에 속하는 국유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났음.

 

⚪ 일부 전문가들은 2018년 초기 데이터와 정책을 연계해서 볼 때, 중국 둥베이(东北) 지역의 국유기업이 올해 새롭게 부흥할 것으로 전망함.

- 그중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이 출자한 16개 국유기업의 올 1~2월 이익총액과 실제 납부 세금이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 기간 누적 영업매출은 70억 2,000만 위안(약 1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7.7% 급증한 10억 6,000만 위안(약 1,808억 원)이 늘어났음.

 

⚪ 최근 샤오야칭(肖亚庆) 국자위 주임은 “둥베이 지역의 국유기업 개혁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힘. 

- 하지만 샤오야칭 주임은 “둥베이 국유기업 개혁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장과 산업이 성장주기에 놓인 만큼, 구조조정의 과정이 요구된다,”고 지적함.

- 현재 △ 랴오닝(辽宁) △ 지린(吉林) △ 헤이룽장의 성 정부는 산하 국유기업의 혼합소유제(국유기업에 민간자본 도입) 개혁 목표와 중점 과제를 확정했는데, 이는 둥베이 지역 국유기업 개혁이 전면적으로 심화될 것이란 신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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