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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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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올해 항공기 제조업 외자 지분비율 규제 철폐

2018-04-20

□ 중국이 올해 항공기 제조업의 외자 지분비율 규제를 철폐할 예정임.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는 지난 17일 “올해 항공기 제조업의 외자 지분비율 규제를 철폐할 것,”이라고 발표함.

- 여기에는 △ 간선 항공기 △ 지선 항공기 △ 범용 항공기 △ 헬기 △ 무인기 △ 경항공기 등이 포함됨.

 

⚪ 마오쥔제(茅俊杰) 중국민항국(中国民航局) 발전계획사(发展计划司) 투자처(投资处) 부처장은 “중국 민간항공의 잠재 시장은 매우 크고, 각 지방 정부는 항공 제조업을 중시하고 있다. 민항의 발전은 제조업 수준 향상과 맥을 같이 한다,”면서 “항공 제조업 분야의 개방 확대는 중국의 민항 발전에 유리하다,”고 밝힘.

 

⚪ 주거친(诸葛溱) 베이징 비즈니스 항공 협회(北京商务航空协会) 부비서장은 “항공 제조업 분야의 개방 확대가 중국 국내 제조 기업 발전과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외 유수 기업이 항공기 유지보수 등 산업을 중국으로 들여오면서 이와 관련한 협력을 통해 중국의 항공기 유지보수 및 제조 기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외자 지분비율 규제 철폐가 중국 항공기 제조업에 미칠 장∙단기적 영향에 대해 류광차이(刘光才) 중국민항대학(中国民航大学) 민항발전정책∙법규연구센터(民航发展政策与法规研究中心) 주임은 “장기적으로는 당연히 호재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랫동안 중국의 시장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갑자기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난다면, 특히 외국의 일부 간선 및 지선 항공사의 경쟁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분명 단기적으로 중국시장에 구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함.

 

⚪ 류광차이는 또 “이번 조치는 중국의 민항 및 일반 항공 분야에 유리한 점이 더 많을 것,”으로 보았음.

- 그는 “공급업체와 경쟁자가 증가하면서 품질과 서비스 등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다. 비행기 관련 업종에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면서 “이는 중국이 민항 강국을 건설하고 일반 항공 발전을 적극 추진하는데 매우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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