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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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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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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이난, 5월부터 한국 등 59개국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관광소비 촉진

2018-04-20

□ 하이난성(海南省)이 오는 5월부터 한국을 비롯한 59개 국가의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하이난의 관광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

 

⚪ 중국 공안부(公安部)는 지난 18일 베이징(北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가이민관리국(国家移民管理局)이 국무원(国务院)의 비준을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59개 국가에 비자면제 정책을 시행해 하이난의 전면적인 개혁개방에 대한 지원을 한층 더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힘.

- 59개 비자면제 대상국에는 △ 한국 △ 러시아 △ 영국 △ 프랑스 △ 독일 △ 노르웨이 △ 우크라이나 △ 이탈리아 등이 포함됨.

 

⚪ 중국의 온라인 여행 예약 업체인 뤼마마그룹(驴妈妈集团)의 팡텅페이(方腾飞) 총재는 “관광은 △ 음식 △ 숙박 △ 교통 △ 쇼핑 △ 오락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기 때문에 하이난의 59개국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가 외국인의 중국 관광은 물론 중국 국내 경제성장에 매우 큰 호재가 될 것,”이라며 “뤼마마도 적극적으로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셰청그룹(携程集团)의 한 관계자는 “2016년 셰청의 누계 기준 입국 관광객은 연인원 700만 명으로 2015년보다 50% 급증했다,”며 “하이난의 59개국에 대한 비자면제 허용으로 셰청의 입국 관광객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함.

 

⚪ 중국 관광 업계에서는 “하이난의 비자면제 정책이 입국 관광을 촉진하는 동시에, 하이난 현지의 쇼핑소비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함.

- 중국의 호텔 경영 관련 컨설팅 서비스 업체인 화메이(华美)의 한 관계자는 “입국 관광 촉진으로 하이난 현지 요식업과 호텔, 쇼핑 소비에 대한 직접적인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더욱 개방적이고 편리한 면세쇼핑 정책으로 면세 혜택이 모든 관광객으로 확대되고 면세쇼핑 한도가 높아지면서 하이난의 면세쇼핑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보았음.

 

⚪ 한편, 중국관광연구원(中国旅游研究院)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입국 관광객은 연인원 1억 3,94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하이난의 비자면제 등 새로운 정책 시행으로 중국의 입국 관광객은 2017년보다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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