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장성(浙江省)이 3차 산업 급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경제성장률 7.4%를 달성함.

⚪ 지난 23일, 저장성 통계국(统计局)이 발표한 1분기 ‘경제성적표’에 따르면 저장성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1조 1,691억 위안(약 20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함. 

- 산업별로 보면 △ 1차 산업 부가가치는 303억 위안(약 5조 원) △ 2차 산업 부가가치는 4,837억 위안(약 83조 원) △ 3차 산업 부가가치는 6,551억 위안(약 112조 원)으로 각각 1.4%, 6.9%, 8.1% 증가함.

⚪ 특히, 올해 저장성의 1분기 경제성적표 중 산업 분야의 실적이 두드러졌음.

- 그중에서도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7.6% 증가해, 증가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p 높아지면서 올 1분기 저장성의 경제 발전에 튼튼한 기반이 되었음.

⚪ 이와 동시에 저장성의 3차 산업도 눈부신 성적을 거둠. 

- 통계에 따르면, 서비스업 부가가치가 저장성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로, 올 1분기 저장성의 GDP 성장률을 4.3%p 견인했음.

⚪ 왕메이푸(王美福) 저장성 통계국 총통계사는 “저장성의 3차 산업은 양호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고 1분기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58.4%에 달했다,”며 “이는 정보경제를 핵심으로 하는 현대 서비스업의 빠른 발전에 힘입은 바가 크다. 특히 △ 인터넷 소매업 △ 전자상거래 △ 생산자 서비스(Producer Services) 등 분야의 발전이 두드러졌다,”고 소개함.

⚪ 판이(潘毅) 저장성 발전규획연구원(浙江省发展规划研究院) 수석연구원은 “더욱 중요한 것은 알리바바로 대표되는 신(新)경제 기업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서비스업에 속한다,”며 “저장성의 많은 신경제 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산업을 융합했다. 선진 제조업과 현대 서비스업의 융합은 저장성 서비스업의 질적 향상을 촉진하는 핵심 역량,”이라고 분석함.

*규모 이상 공업: 연매출 2,000만 위안(약 34억 원) 이상 공업기업.

*생산자 서비스(Producer Services): 다른 재화나 서비스의 생산 및 유통과정에 투입되는 서비스를 말하며 주로 금융, 회계서비스, 연구개발, 화물운송 등이 포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