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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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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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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핀테크 기업, 동남아시아 등 해외진출 잇달아

2018-04-27

□ 최근 중국 핀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최근 들어 중국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진 가운데 동남아시아가 최대 공략지로 떠올랐음.

- △ 중국 온라인금융∙자산컨설팅 서비스 업체 이신(宜信·CreditEase) △ 중국 대표 IT 기업 바이두(百度) △ 알리바바 산하 금융 자회사 마이진푸(蚂蚁金服·Ant Financial) △ 중국 최대 보험사 중국핑안그룹(中国平安集团) 산하 투자 재테크 플랫폼 루진쒀(陸金所·Lufax) △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东·JD) 산하 핀테크 기업 징둥금융(京东金融·JD Finance) △ 중국 주요 IT 기업 텐센트(腾讯) △ 중국 핀테크 기업 판푸진커(凡普金科·FINUP) 등의 기업이 잇달아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함.

- 이들 기업은 △ 모바일 결제 △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 온라인 대출 △ 빅데이터 기반 리스크 제어 등의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있음.

 

⚪ 어우양르후이(欧阳日辉) 중앙재경대학(中央财经大学) 중국인터넷경제연구원(中国互联网经济研究院) 부원장은 “중국-아세안(ASEAN)의 지역경제 통합과 중국 제조업의 아세안 국가의 이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아 경제가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동남아의 금융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배경을 설명함.

 

⚪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의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 인구(6억 명) 중 은행 계좌를 보유한 인구 비중은 27%에 불과하며, 그중 대부분이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청년층과 소상공인으로 대출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 민간경제연구소인 쑤닝금융연구원(苏宁金融研究院) 인터넷금융센터 쉐훙옌(薛洪言) 주임은 “동남아시아는 시장이 방대하고 아직까지 보편적인 금융 혜택이 이루어지지 않아 핀테크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분석함.

 

⚪ 한편,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여 개의 중국 기업이 핀테크 사업을 이미 인도네시아로까지 확장한 것으로 전해짐.

- 쉐훙옌 주임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금융시스템에서 상업은행이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신용카드 보유율은 4%에도 못 미치고 체크카드 보유율은 26%에 불과하다,”며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보았음.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 성향 정보를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의 자산 운용을 자문하고 관리해주는 자동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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