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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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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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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 끌어안기 나선 선전거래소, “신경제 홈그라운드 육성할 것”

2018-04-30

□ 중국 선전거래소가 신(新)경제 기업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상장 개혁을 통해 신경제 기업의 ‘홈그라운드’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홍콩증권거래소가 새로운 상장 규정을 발표한 지난 24일, 선전거래소도《2017년 총경영관리공작(업무)보고(2017年总经理工作报告∙이하 ‘업무 보고’)》를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신경제를 끌어안아 선전거래소를 중국 신경제의 ‘홈그라운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힘.

 

⚪ 비록 선전거래소가 이미 일부 혁신 창업기업을 유치했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상장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 선전의 한 증권사 관계자는 “선전거래소 창업판(创业板·벤처기업 전용증시) 개혁이 시급하다,”고 보았음.

- 그는 “중국 경제가 현재 성장 동력이 새롭게 전환되는 시기에 놓여 있어 △ 신(新)기술 △ 신(新)산업 △ 신(新)업태 △ 신(新)모델에 속하는 ‘4신기업(四新企业)’이 속출하고 있지만 현행 상장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해외 상장을 택하고 있다,”고 지적함.

- 그러면서 “선전거래소는 먼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상응하는 요건을 개혁해 진정으로 더욱더 많은 신경제 기업의 상장을 지원해야 하며, 홍콩거래소 등 기타 거래소가 혁신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는 만큼, 선전거래소도 혁신기업이 선전 증시를 떠나지 않도록 경쟁력 있는 개혁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함.

 

⚪ 이를 반영하듯 이번 업무 보고에서 선전거래소는 △ 발행제도 개혁 △ 지속적인 창업판 개혁 추진 △ 메인보드·중소판(中小板·중소기업 전용증시)·창업판의 다층적 시장 구조 최적화를 통해 중국 신경제의 홈그라운드를 구축한다는 향후 개혁 방향을 제시함.

 

⚪ 한편, 선전거래소는 업무 보고를 통해 각종 통계 수치를 제시하며 지난해 전 세계 거래소 가운데서 높아진 선전거래소의 경쟁력과 위상을 소개함.

- 2017년 말 기준, 선전거래소는 기업공개(IPO) 건수와 융자 규모 측면에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음.

- △ 거래 규모 △ 시가총액 △ 상장사 수 측면에서는 각각 세계 3위, 7위, 10위를 기록함.

- 2015~2016년 융자 규모 측면에서 세계 1위는 홍콩거래소였으나 지난해 선전거래소에 1위를 내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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