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A주 상장사, 신삼판 기업 M&A 붐 일어

2018-05-04

□ 올해 들어 중국 A주 상장사의 신삼판(新三板) 기업 인수합병(M&A) 붐이 일고 있음.

 

⚪ 올해 들어 벌써 40곳 이상의 중국 A주 상장사가 신삼판 기업 인수를 발표했으며, 관련 거래 총액이 90억 위안(약 1조 5,000억 원)을 넘어섰음.

- 중국 증권·투자자문사인 광정헝성(广证恒生)은 “A주 상장사의 신삼판 기업 인수합병은 주로 △ 수평적 결합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 수직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 △ 다원화 전략을 통한 신(新)사업 발굴 형태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함.

- 또한, “신삼판에는 신흥 업종에 속하는 기업이 많고 사업 유형도 다양해 상장사가 인수합병 대상을 물색할 시에 인수에 적합한 대상을 선별하기 편리하다,”고 덧붙임.

 

⚪ 또 다른 증권·투자자문사 롄쉰증권(联讯证券)의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A주 상장사의 신삼판 기업 인수합병 성공률이 대략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A주 상장사가 신삼판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중국 투자사인 난산징스투자(南山京石投资)의 저우윈난(周运南) 창립파트너는 “인수합병을 통해 주주는 많은 현금을 거머쥘 수 있고, 일부 상장사 주식으로도 교환할 수 있으며, 실적 개선에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함. 

 

⚪ 하지만, 신삼판 기업이 2017년 실적보고서를 제출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는 등의 리스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2017년 실적보고서 제출 마감일이었던 지난 4월 27일까지 실적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신삼판 기업이 460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신삼판(新三板): 중국 장외 주식시장을 의미. 상하이∙선전증시의 메인보드와 창업판(创业板∙벤처기업 전용 증시)에 이은 제 3시장으로, 원래 정식명칭은 ‘전국 중소기업 지분 양도 시스템(全国中小企业股份转让系统∙NEEQ)’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