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4월 중국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온라인 소매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무역대외경제국(贸易外经司)의 루산(卢山) 수석 통계전문가는 지난 15일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4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에 관한 해석을 제시하며 “중국의 온라인 소매 규모가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함.

- 중국의 4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2조 8,542억 위안(약 48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고, 1~4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11조 8,817억 위안(약 2,02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하며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음.

⚪ 특히, 올 1~4월 중국의 온라인 소매액이 2조 5,792억 위안(약 438조 원)으로 32.4%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냄.

- 그 중 실물상품 소매액은 1조 9,495억 위안(약 33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해, 동 기간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증가율(9.7%) 보다 21.5%p 더 높았음.

- 또한, 온라인 소매액이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3.5%p 늘어난 16.4%로 확대됨.

⚪ 이밖에도 루산 수석 통계전문가는 “기본 생활용품을 비롯해 △ 통신기기 △ 문화·사무용품 △ 화장품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상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으며, 관광 상품의 다양화와 관광시장 소비 환경 개선으로 휴일 관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관광·문화 시장이 활황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