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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 웨강아오대만구 도시 중 경제성장률 1위
2018-05-21
□ 중국의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인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9개 도시 중, 주하이(珠海)의 경제성장률이 8.8%로 가장 높았음.
⚪ 웨강아오대만구 9개 도시의 1분기 경제총량 발표 결과, 주하이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581억 2,000만 위안(약 9조 8,700억 원)으로 집계됨.
- 웨강아오대만구 9개 도시 가운데 주하이의 경제 총량이 큰 편은 아니지만, 성장률은 8.8%로 △ 광저우(广州) △ 중산(中山) 등 도시를 앞지르며 9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함.
- 또한, 올 1분기 주하이의 경제성장률(8.8%)은 광둥성(广东省) 전체 성장률보다 1.8%p 높았음.
⚪ 주하이통계국(珠海统计局)에 따르면, 올 1분기 주하이의 투자와 수출 모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
- 올 1분기 주하이의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3.1% 급증해 주강삼각주(珠三角) 9개 도시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수출입 총액은 754억 8,800만 위안(약 13조 원)으로 수출입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0%p 높은 24.4%를 기록함.
- 특히, 민간투자 규모가 186억 7,200만 위안(약 3조 2,000억 원)으로 민간투자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3.2%p 높은 38.2%에 달해 9개 도시 중 1위였으며, 민간투자의 전체 투자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72.4%에 달해, 투자 성장률을 16.7%p 견인했음.
⚪ 펑펑(彭澎) 광저우 사회과학원(广州社科院) 수석연구원은 “웨강아오대만구 9개 도시 중 주하이의 경제 총량은 작은 편이지만, 인프라 측면에서 주하이가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음.
- 그는 “주하이는 공항과 비교적 큰 규모의 항구를 갖춤은 물론 육상 교통으로 편리한 도시 철도가 있다,”며 “마카오~홍콩~중국 본토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 ‘강주아오(港珠澳) 대교’가 개통된다면 홍콩에서 주하이까지 차로 40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많은 홍콩 자금이 주하이로 몰릴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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