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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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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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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 지난해 상주인구 30만 명 넘게 급증

2018-05-21

□ 장쑤성(江苏省)의 지난해 상주인구가 30만 명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2015~2017년 장쑤성의 상주인구는 각각 △ 16만 2,400명 △ 22만 3,000명 △ 30만 700명 증가했으며, 출산으로 인한 인구의 자연증가를 제외하면 최근 3년 동안 장쑤에 유입된 외지 인구는 각각 △ 1,500명(2015년) △ 4,900명(2016년) △ 9만 2,600명(2017년)임.

- 특히, 2017년 장쑤성의 인구유입량은 2016년보다 훨씬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무려 1,790%에 달했음.

 

⚪ 장쑤성이 폭발적인 인구유입량을 보이는 배경은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 쑤저우(苏州) △ 난징(南京) △ 우시(无锡) 3개 도시의 인구 흡인력이 비교적 높기 때문임.

- 그 중에서도 난징의 상주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아, 장쑤성에서 가장 큰 인구흡인력을 가진 도시로 부상함.

 

⚪ 톈보핑(田伯平) 장쑤성 사회과학원(社会科学院) 세계경제연구소 전임소장은 “800만 명 이상의 상주인구를 보유한 특대형 도시 난징시는 인구의 규모 효과와 역사·문화 기초, 지리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경제 성장률이 높고 양호한 성장 여지를 가지고 있어 인구흡인력이 큰 편,”이라고 설명함.

 

⚪ 경제발전 측면에서 보면, 2017년 난징의 GDP 총량은 쑤저우에 이어 장쑤성 2위를 차지함. 하지만 난징의 GDP 증가율은 8.1%로 쑤저우의 7.1%보다 높았음.

- 톈보핑은 최근 난징의 GDP가 우시를 앞질러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쑤저우와 우시가 과거 빠른 경제발전을 이룩한 것은 주로 제조업 때문으로, 특히 외자 유치와 낮은 원가에 기인한 것,”이라며 “하지만 경제 구조가 고도화되면서 난징의 경쟁력이 두드러짐에 따라 서비스업 발전에 큰 성장 여지가 있다,”고 설명함.

 

⚪ 이밖에 난징의 인구 유입이 많은 또 다른 이유는 대학과 과학연구소가 많이 모여 있기 때문임.

- 세계 명문대 조성 프로젝트인 ‘985대학’에 포함된 난징대(南京大)뿐 아니라, 중국 내 명문대 조성 프로젝트인 ‘211대학’에 포함된 △ 둥난대(东南大) △ 난징 농업대(南京农业大) △ 허하이대(河海大) △ 난징 사범대(南京师范大) △ 난징 이공대(南京理工大) 등이 난징에 소재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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