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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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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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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4선 중소도시 소비 급성장 추세

2018-05-25

□ 최근 중국 3·4선 도시(중소도시)의 소비가 급성장하며 미래 소비 잠재력이 기대되고 있음.

 

⚪ 최근 중국의 3·4선 도시와 소도시 청년층의 소비가 증가세를 보이며 각종 브랜드가 주목하는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중국 소비 구도를 재편하고 있음.

- 글로벌 금융서비스 업체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중국 국제금융유한공사(中国国际金融有限公司) 등 국내외 기관의 연구 결과, 최근 3·4선 도시에서 △ 소매 △ 의류 △ 식품 △ 자동차 등 소비 업종의 매출이 급성장함은 물론, 3·4선 도시의 소비 증가율이 1·2선 도시(중·대형 도시)를 웃돌면서 중국 중소도시가 소비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함.

- 일례로 올 1분기 GM(General Motors)의 최고급 자동차 ‘캐딜락’의 중국 매출 중 32% 이상을 3·4선 도시가 차지했으며, 고객의 약 45%가 25~34세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남.

 

⚪ 전문가들은 “3·4선 중소도시의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경은 △ 1인당 가처분 소득 증가 △ 인터넷 보급 △ 도시간의 교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았음.

- 2017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82조 7,000억 위안(약 1경 4,005조 원)이었으며,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 5,974위안(약 440만 원)으로 가격요소를 제하면 실제 7.3%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제 상황과 소득 증대가 왕성한 소비로 이어졌다는 분석임.

- 자오핑(赵萍) 중국무역촉진회연구원(中国贸促会研究院) 국제무역연구부 주임은 “3·4선 및 그 이하 도시의 온라인 쇼핑 침투율이 1·2선 도시를 웃돌면서 이들 도시는 소비 잠재력이 집중된 지역으로 부상했다,”며 “인터넷 정보 공유의 가속화로 새로운 소비 관념이 빠르게 전파되면서 소비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함.

 

⚪ 량젠장(梁建章) 베이징대학 광화관리학원(北京大学光华管理学院·경영대학) 교수와 황원정(黄文政) 중국 글로벌 싱크탱크(中国与全球化智库) 초청연구원은 “3·4선 도시 등 중소도시 인구는 1·2선 도시의 1.4배가량으로 소비 잠재력이 더 크다,”고 평가함.

- 모건스탠리는 “2030년 중국 개인 소비시장이 현재의 4조 9,000억 달러(약 5,290조 원)에서 2배 증가한 11조 8,000억 달러(약 1경 2,740조 원)에 달할 것이며, 그 중 3분의 2를 3·4선 도시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함.

-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McKinsey)의 관계자도 “5~10년 전 만해도 3·4선 도시에 투자하는 것은 ‘높은 비용’, ‘낮은 수익’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현재 이 지역 젊은 층의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은 비용을 낮추고 혁신적인 상업모델을 모색함은 물론, 국가도 지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를 활성화해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함으로써 3·4선 도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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