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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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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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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자유무역구 선행구로 ‘하이커우장둥신구’ 설립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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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난(海南)이 자유무역구 선행구로 ‘하이커우장둥신구(海口江东新区)’를 설립한다고 발표함.

 

⚪ 지난 3일 오전 열린 하이난 ‘하이커우장둥신구’ 관련 기자회견에서, 하이난 정부는 “신구 설립을 결정했으며, 신구를 자유무역시험구(FTZ)의 중점 선행구(先行区)로 삼겠다,”고 밝힘.

 

⚪ 장둥신구의 전략적 위치는 △ 개혁개방 전면심화 시험구 △ 국가 생태문명 시험구 △ 국제 관광소비 중심 △ 국가 중대전략 서비스보장구(‘3구 1중심’)이며, 나아가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시험구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임.

 

⚪ 하이커우시(海口市) 동쪽 해안에 위치한 장둥신구는 하이난다오(海南岛) 해협과 인접해 있으며, 총면적은 약 298㎢임.

- 장둥신구는 하이난 자유무역시험구의 중점 선행구로 입지와 생태환경 등에서 뛰어난 우위를 가지고 있음.

- 장둥신구에는 △ 둥자이항(东寨港) 국가급 자연보호구 △ 임공(临空)산업단지 △ 구이린양(桂林洋) 국가열대농업공원 △ 구이린양 고등교육기관 구역 △ 강과 인접한 생활 구역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충분한 토지를 비축하고 있음.

 

⚪ 천보(陈波) 화중과학기술대학(华中科技大学) 자유무역구연구센터(自贸区研究中心) 집행주임 겸 경제학과 교수는 “하이커우장둥신구의 설립은 하이난 자유무역시험구의 ‘정책 입안 후 건설 모색’의 첫 걸음이지만, 장둥신구의 경우처럼 하이난이 대담하고 신중한 원칙에 입각해 한정된 지역 내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즉각적인 관리감독과 통제가 용이하도록 했다,”고 설명함.

- 바이밍(白明)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국제시장연구소 부소장은 “하이난성 전역에서 하이커우의 여건이 상대적으로 성숙해 선행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됐지만, 향후 기타 신구(新区)가 설립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함.

 

*임공(临空)산업: 공항이라는 입지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관련 산업의 집적을 통해 산업 클러스터를 이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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