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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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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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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배달 시장 규모 3,000억 위안 돌파

2018-06-14

□ 최근 중국 온라인 배달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2017년 한 해 중국의 온라인 배달 시장 규모가 3,000억 위안(약 50조 원)을 돌파함. 

 

⚪ 최근 몇 년 동안 인터넷과 요식업을 연계한 ‘인터넷플러스(+) 요식업’이 성행하며 중국인의 식탁에 변화가 일어남.

-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전체 요식업 영업 매출은 3조 9,644억 위안(약 665조 8,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1~4월 중국 전체 요식업 영업 매출은 1조 2,736억 위안(약 21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나면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 중국 요식업 매출 증대의 일등공신은 ‘인터넷’임. 인터넷 기술이 요식업에 응용되면서 ‘직접 만들어 먹는 방식’ 또는 ‘식당을 방문하는 방식’이 아닌, 제3의 방식인 ‘배달’이 중국인의 새로운 식생활이 되었음.

-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배달 시장 규모는 2017년 3,000억 위안(약 50조 원)을 돌파했으며, 2011년의 203억 7,000만 위안(약 3조 4,000억 위안)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13.6배나 늘어남.

 

⚪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이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2017년 중국 온라인 음식 배달시장 이용자는 3억 2,000만 명에 달했으며, 2018년 3억 6,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 장쥔셴(姜俊贤) 중국요리협회(中国烹饪协会) 회장은 “정보 기술의 발전과 정보 기술의 요식기업과의 융합으로 일부 요식업체는 틀에서 벗어난 경영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배달이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함.

- 장쥔셴 회장은 “정보 기술과 요식업의 결합은 요식기업에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색다른 요식 서비스 소비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임.

 

⚪ 특히,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중국 요식업계의 과제로 부상함. 중국 음식배달 업체인 메이퇀뎬핑(美团点评, Meituan Dianping)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20~35세 젊은층의 음식주문이 전체의 74%를 차지해, 온라인 음식소비의 주력군으로 떠올랐음.

- 또한, 중국 젊은이들의 요식 서비스 수요가 ‘개성화’, ‘세분화’되고 있고, 다양하고 새로운 것을 체험하고자 하는 젊은층의 수요는 소비 형식 만족뿐만 아니라, 더 폭넓은 제품 개발을 요구하고 있음.

- 따라서 요식 서비스 수요의 ‘다양화’, ‘세분화’ 시대에 인터넷 정보 기술과 사용자의 수요를 심도 있게 융합하는 것이 요식 사업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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