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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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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5월 은행업 부실 대출률 1.9%

2018-06-21

□ 중국의 5월 은행업 부실 대출률이 1.9%를 기록함.

 

⚪ 지난 19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行保险监督管理委员会, 이하 ‘은감회’)는 “5월 말, 중국 상업은행의 △ 부실 대출률은 1.9% △ 대손충당금 잔액은 3조 5,000억 위안(약 600조 원) △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83% △ 부실채권(NPL) 비율은 3.5%,”라고 밝힘.

 

⚪ 통계에 따르면, 중국 상업은행은 지난 5개월 동안 8,555억 위안(약 146조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 평균 자산 수익률은 1.1% △ 자본이익률은 14% △ 기본자본(Tier 1) 충족률은 10.7% △ 자본충족률은 13.6%로 나타남.

- 5월 말 기준, 중국 상업은행은 계속해서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 위안화 초과지급준비율은 1.4% △ 예대율은 73% △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25%를 기록함.

 

⚪ 한편, 중미 무역 분쟁 상황에서 현재 중국 금융시장은 비교적 큰 외부 압력에 직면함. 

- 중국 은감회는 “중국의 은행과 보험 기관은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운용되고 있으며, 리스크는 통제 가능하다,”면서 “종합적인 관리를 거쳐 △ 은행 동종업 △ 레버리지(부채) 확대 △ 부외거래 등에서의 불법행위를 초보적으로 규제했다. 현재 상업은행의 대출의 질과 경영 이익은 안정적이며, 리스크 제어 능력과 유동성 준비금도 충분하다,”고 밝힘.

- 이밖에 중국의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금융관리 능력과 은행 관리감독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중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융관리 부문의 거시경제 통제 능력은 강력하고 관리감독 효율이 높아진 동시에 관리감독의 단점을 보완해 시스템적 리스크에 대한 비교적 충분한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보았음.

-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12월, 국제통화기금(IMF)은《2017년 중국금융시스템 안정 평가(2017年中国金融体系稳定评估)》보고서를 발표하고, 그림자금융 등 금융 리스크 관리에 대한 성과를 인정함.

 

*기본자본: 은행 자기자본은 기본자본(Tier 1)과 보완자본(Tier 2)로 나뉘는데, 기본자본이란 영구적 자본인 자본금,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등만을 의미함.

*초과지급준비율(ERR·Excess Reserve Rate): 지급준비율에서 더 많은 돈을 중앙은행으로 예치 시켰을 때 부여하는 이자율을 의미함.

*예대율: 은행의 대출금 잔액을 예금 잔액으로 나눈 비율로, 예대율이 낮을수록 안정적임.

*그림자금융: 투자은행, 헤지펀드, 사모펀드, 구조화 투자회사(SIV) 등과 같이 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도 중앙은행의 규제와 감독을 받지 않는 금융회사를 가리킴.

*부외거래: 금융기관의 대차대조표 상에 자산이나 부채로 기록되지 않은 거래, 즉 회계장부에 기재되지 않는 거래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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