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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시장, 한중일 독점 구도 형성
2018-07-02
□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한중일 독점 구도가 형성됨.
⚪ 지난 6월 27일 칭하이(青海) 시닝(西宁)에서 열린 ‘중국(칭하이) 리튬산업 및 전기차 배터리 국제 고위급 포럼’에서 발표된《锂电池产业发展报告(리튬전지 산업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리튬 동력배터리의 출고량은 62.35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됨.
- 전 세계 상위 10위권 전기차 배터리 업체는 모두 한·중·일 3국의 기업으로 배터리 출고량 합계가 49.88GWh에 달해, 전체의 80%를 차지함.
- 중국 전기자동차 100인회 비서장 겸 수석 전문가 장융웨이(张永伟)는 당일 포럼에서 상기 보고서를 발표하며, “한·중·일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독점 구도가 이미 형성되었다,”고 밝힘.
⚪ 전 세계 상위 10위권 전기차 배터리 업체에는 △ 중국의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宁德时代) △ 일본의 파나소닉 △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亚迪) △ 중국 배터리 업체 궈쉬안가오커(国轩高科) △ 한국의 LG화학과 삼성 SDI 등이 포함됨.
⚪ 장융웨이 전문가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지금까지 일부 대기업이 오랫동안 독식해왔으며 앞으로도 경쟁우위기업으로 시장이 집중될 것이고, 기업의 생산 능력도 한 층 더 확대돼 배터리 생산 능력이 기업 시장 경쟁의 중요한 기반이 되면서 강자가 오래 살아남는 국면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함.
- 류옌룽(刘彦龙) 중국 화학 및 물리 전원산업 협회(中国化学与物理电源行业协会) 비서장은 “2015~2017년, 중국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소재 업체는 150개에서 100개 안팎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전체의 3분의 1이 도태되었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향후 업계 내 경쟁 구도가 더 치열해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언급함.
⚪ 한편, 장융웨이 전문가는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축소됨에 따라 일본과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공세가 강화되면서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주요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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