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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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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중소기업 지원 정책 잇따라

2018-07-05

□ 중국 당국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음.

 

⚪ 최근 발표된 다수 통계에 따르면, 6월 중국의 중소기업 경영 활동이 다소 위축되고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경영 수익성과 기업의 자신감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 

- 이를 반영하듯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공개한 통계에서 6월 중국 중형기업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9%로 전월 대비 1.1%p 하락해 올해 들어 2개월 만에 또 다시 PMI가 기준점인 50 이하인 수축 구간으로 내려앉았음.

- 소형기업의 PMI는 전월 대비 0.2%p 상승한 49.8%로 역시 기준점인 50을 밑돌았음.

- 뿐만 아니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중국 중소기업 경영상황 지수가 5월에 비해 3.1%p 떨어졌고, 중소기업의 판매와 생산, 수익성이 모두 침체 조짐을 보였음.  

 

⚪ 중국 정부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의 자신감과 향후 실적 및 경기 동향 등에 대한 예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 금융 지원 △ 비용 절감 △ 경영 환경 개선 등 측면에서 잇따라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음.

-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은 이번 주 목요일(7월 5일)부터 △ 우정저축은행 △ 도시 상업은행 △ 비(非) 현(縣) 농촌 상업은행 △ 외자은행의 위안화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p 낮춰 약 2,000억 위안(약 33조 4,100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할 계획임.

 

⚪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결정에 이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등 5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소형기업 금융 서비스 심화에 관한 의견(关于进一步深化小微企业金融服务的意见)》을 발표하고 △ 통화정책 △ 감독관리 평가 △ 내부 관리 △ 재정·세무 장려 △ 신용 구축 등과 관련한 23개 조항의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조치를 통한 소형기업 융자난 해소에 나섰음.

- 원타오(文韬) 중국물류정보센터(中国物流信息中心) 분석가는 “맞춤형 지준율 인하 외에도 중국 정부는 △ 과학기술 혁신 지원 △ 감세 및 요금 인하 △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원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빠른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함.

 

⚪ 다수 중국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중국 당국이 계속해서 중소기업 지원 관련 정책을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 하나로 지준율을 한 차례 더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구매자관리지수(PMI):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50 이상이면 제조업의 확장을, 50 이하는 수축을 의미함.

*지급준비율: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아들인 예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임.

*맞춤형 지준율 인하: 일부 특정 금융기관에 한해서 지준율을 낮추도록 하거나, 지준율 인하로 시중에 공급되는 자금을 특정 용도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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