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5일, 리커창 중국 국무원(國務院) 총리는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7%대로 설정한다고 발표함

- 수요와 실현가능성을 고려하고 전면적인 소강사회(小康社會, 중산층 사회) 건설 목표와 연계하였으며, 경제 총량의 확대와 경제구조의 업그레이드 필요에 따라 발전 법칙과 현실적인 상황에 부합하도록 설정한 목표라고 밝힘.

□ [구체적 내용]

○ 2015년 중국의 주요 경제 목표

- 올해 중국의 GDP 성장 목표는 7%대, CPI 상승률 목표는 3%임.

- 도시 신규 고용은 1,000만 명 이상, 도시 등록 실업률은 4.5% 이하, 수출입 증가율은 6%대를 목표로 설정함.

- 에너지 소비는 3.1% 이상 감소를 목표로 설정하고 오염물 배출을 줄일 방침임.

○ 7%대 성장률로도 충분한 고용창출 가능

- 리 총리는 “이 정도의 성장속도가 장기간 유지된다면 현대화를 이루기 위한 물질적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며 “안정적 성장 또한 고용 안정을 위한 것이며, 서비스업 비중 확대와 소상공인, 영세기업 증가 및 경제규모 확대에 따라 7% 대 수준의 성장률로도 일자리 창출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함.

○ 적극적 재정정책의 효과 제고 필요

- 리 총리는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적극적 재정정책의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밝힘.

- 올해 재정적자는 작년보다 2,700억 위안이 많은 1조 6,200억 위안으로 예상되며, 작년 2.1%였던 GDP 대비 적자율 목표는 2.3%로 상향조정함.

○ 완화-긴축의 적정선 유지 필요

- 정부업무보고에서는 신중한 통화정책을 위해 완화-긴축의 적정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함.

- 광의통화(M2)는 1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경제발전의 수요에 따라 이보다 조금 높아질 수도 있음.

출처: 2015.03.05/财新网/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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