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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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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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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中 채권 위탁운용 규모 16개월 연속 증가 ‘사상 최고치’

2018-07-10

□ 외국인의 중국 채권 위탁·운용 규모가 16개월 연속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최신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중앙국채등기결산유한책임공사(中央国债登记结算有限责任公司, 이하 ‘중앙국채공사’)에 위탁한 채권 규모가 16개월 연속 증가하며 1조 3,000억 위안(약 217조 원)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전월 대비 870억 8,500만 위안(약 14조 원)이 늘어나 올해 들어 보유량이 최고로 증가함.

 

⚪ 중국의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위안화 금리와 환율 변동으로 향후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나 중국 국채시장의 개방 정책이 계속해서 효과를 거둘 것,”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위안화 자산은 여전히 흡인력을 갖추고 있어 중국 국채시장에 유입되는 외자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글로벌 주요 채권지수가 중국 채권을 ‘주시’하고 있어 향후 상당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 올해 6월 ‘중앙국채공사’가 위탁·운용하는 채권은 총 7,313억 5,200만 위안(약 122조 원) 증가함.

- 그 중 상업은행의 위탁 규모가 4,080억 1,400만 위안(약 68조 원) 늘어나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비(非)법인 투자 상품(각종 자산 상품)의 위탁 규모는 1,587억 5,000만 위안(약 26조 원)으로 2위, 외국기관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채권 위탁 증가 규모가 △ 보험사 △ 증권사 등을 넘어섬.

- 외국계 은행까지 범위 안에 포함한다면 6월 외국기관의 채권 위탁 증가 규모는 1,000억 위안(약 16조 원)대에 달함.

 

⚪ 현재 외국기관이 보유한 중국 채권 규모는 이미 1조 5,000억 위안(약 250조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됨.

- 중앙결산공사(中央结算公司)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외국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 규모는 전체 채권시장의 약 2.6%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보유 규모는 여전히 제한적이고 점유율이 높지 않지만 증가세가 뚜렷함.

- 업계 관계자는 “외국 투자자들은 중국 채권시장에서 이미 간과할 수 없는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언급함.

 

⚪ 업계 관계자는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위안화 채권 보유량을 늘리는 것은 중국 채권시장 개방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여러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을 유도했고, 위안화 자산의 투자 가치가 인정받아 외자가 자발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결과,”라고 분석함.

-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 대외개방 수준의 끊임없는 심화가 외자 유입의 강도가 커지는 기본적인 배경이며, 2010년 이후 중국 채권시장의 대외개방이 가속화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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