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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상반기 해외 M&A 전년 대비 46% 급증
2018-07-10
□ 올 상반기 중국의 해외 인수합병(M&A)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4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5일 ‘제1회 중국 해외 M&A 포럼’에서 글로벌 뉴스·정보업체인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M&A 총액은 3,227억 달러(약 360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해, 2016년 이후 동 기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그 중 해외 M&A가 766억 달러(약 86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6% 급증함.
- 업종별로는 에너지 및 전력 분야가 전년 동기 대비 386.8% 급증한 315억 달러(약 35조 원)로 중국 전체 M&A의 41%를 차지함.
- 올 상반기 중국의 해외 M&A 주요 대상국은 포르투갈과 독일로, 각각 전체의 37%, 13%를 차지함.
⚪ 토모미 테라하라(Tomomi Terahara) 톰슨로이터 아시아지역 투자자문 총감은 “지난 10년간, 특히 2014년 이후 중국의 M&A가 급성장했다,”며 “중국의 M&A, 특히 해외 M&A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언급함.
- 그는 “중국 M&A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 △ 엄격한 감독·관리 △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분석함.
⚪ 상기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엄격한 감독·관리 정책이 향후 중국의 해외 M&A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함.
- 하지만 “당국의 정책이 기업의 해외 M&A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이성적인 해외 M&A 투자를 이끌어내고 중국 기업도 관련 규정을 더욱 준수하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국제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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