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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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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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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산업·신업태·신모델 경제 부가가치 12조 위안 육박

2018-07-11

□ 중국의 신(新)산업·신(新)업태·신(新)모델 경제 부가가치가 12조 위안(약 2,018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남.

 

⚪ 지난 6일 열린 ‘신경제 브랜드 발전 포럼(新经济品牌发展论坛)’에서 허야페이(何亚非) 전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은 “현 상황에서 중국이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면 신(新)경제 발전을 중시해야 한다,”며 “중국 경제 이미 반드시 ‘양질의 성장’으로 전환해야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그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언급함.

- 그는 “대내적으로 노동력 등 생산요소 원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자원과 에너지의 제약으로 낮은 원가를 내세운 중국의 흡인력이 눈에 띄게 약화됐다,”며 “첨단 제조업은 선진국으로, 중·저급 제조업은 중국보다 원가가 낮은 개발도상국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함.

- 그러면서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 추세가 전반적으로 복잡하고, 국제무역이 수년간 세계 경제 평균 성장률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앞으로 주요 경제체 간의 무역 마찰이나 무역 전쟁이 자주 발생할 것이란 점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임.

 

⚪ 리샤오쥔(李小军) 중국 산업발전 촉진회(中国产业发展促进会) 부회장은 “신경제란 경제 글로벌화와 정보기술 혁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경제 현상을 의미한다,”며 “신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중국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산업·신업태·신모델이 등장하고 있다,”고 소개함.

- “일례로 △ 모바일 인터넷 △ 인공지능(AI) △ 클라우드 컴퓨팅 △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 공유경제 △ 긱 경제(Gig Economy) △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등이 생겨나 중국의 생산과 중국인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임.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데이터에 따르면, 신산업·신업태·신모델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

- 2016년 신산업·신업태·신모델의 경제 부가가치는 약 11조 3,700억 위안(약 1,912조 원)으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5.3%에 상당하는 규모를 차지함.

- 또한, 새로운 성장 동력은 산업구조 및 투자구조의 최적화를 촉진했고, 특히 인터넷 기술과 통하는, 인터넷과 융합된 기업과 서비스업의 발전을 이끌었음.

 

⚪ 허야페이 전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려면 중국 정부가 전면적인 심화 개혁을 가속화하고, 공급 측 구조개혁(생산효율 개선)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또한 브랜드 구축에 주목해 ‘중국 제품’에서 ‘중국 브랜드’로의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함.

- 그밖에도 △ 전략적 신흥 산업 브랜드 육성 △ 핵심기술 및 선진기술의 연구개발(R&D) 강화 △ 전략적 신흥 산업 관련 기업의 상표 보호 강화 △ 재정자금의 선도적 역할을 통한 사회자본 투입이 요구됨.

 

*긱 경제(Gig Economy): 산업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사람을 구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형태의 경제 방식을 의미함.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경제적 효율성, 생태적 지속성, 사회적 가치를 모두 고려해 제품의 친환경적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경제 방식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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