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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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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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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치세 인하 1개월, 348억 위안 감세 효과

2018-07-19

□ 지난 5월 1일부터 중국의 증치세(增值税·부가가치세)가 인하된 후 1개월간 348억 위안(약 6조 원)에 달하는 감세 효과가 발생함.

 

⚪ 지난 17일 중국 국가세무총국(国家税务总局)은 “올 상반기 총 재정수입(수출세금 환급 공제)은 총 8조 1,607억 위안(약 1,37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고 발표함.

- 올 상반기 누적기준 수출세금 환급 규모는 7,800억 위안(약 13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기업의 수익성과 관련이 있는 기업소득세는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음.

 

⚪ 특히, 국가세무총국은 2018년 상반기 증치세 개혁 상황을 공개함. 중국은 5월 1일부터 증치세율 인하를 단행해 제조업, 교통운수업 등의 증치세율을 각각 17%와 11%에서 16%와 10%로 낮췄음.

- 이에 대해 왕다오수(王道树) 세무총국 화물·노무세국(货物和劳务税司) 국장은 “지난 5월 1~31일까지, 세율 조정 한 달 동안 증치세 일반 납세자는 895만 사업자이며 세율 조정 이전과 비교할 때, 개혁 첫 1개월 동안 순 감세 규모는 348억 위안(약 6조 원)으로 감세폭이 8.57%에 달했다,”고 밝힘.

- 그는 “특히 제조업의 증치세 일반 납세자는 252만 사업자로, 세율 조정 전과 비교하면 순 감세 규모는 141억 위안(약 2조 3,600억 원)으로 감세폭이 8.77%에 달해, 전체 업종의 감세 총액 중 40.7%를 차지했다,”고 덧붙임.

 

⚪ 이밖에도, 정샤오잉(郑小英) 세무총국 수입규획정산국(收入规划核算司) 부국장은 “공급 측 구조개혁(생산효율 개선) 추진으로 일부 업계의 공급과잉 문제가 점차 해소됨에 따라, 공업 분야의 세수는 2016년 하락 국면에서 벗어나 2017년부터 6개 분기 연속 10%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함.

- 올 상반기 중국의 신흥 산업 분야 세수수입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산업의 세수수입은 2016년 이후 9개 분기 연속 3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인 후, 올 상반기에도 29.3%에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함.

- 소비·내수 측면에서 보면, 올 상반기 소매업 세수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0.5% 급증해 2017년 이후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숙박·요식업의 세수수입도 올 상반기 8.6% 증가해, 중국의 주민 소비가 비교적 왕성함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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