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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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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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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비(非)금융 대외직접투자 전년 대비 18.7% 증가

2018-07-19

□ 중국의 올 상반기 비(非)금융 대외직접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8.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17일,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2018년 상반기 중국의 대외투자 협력과 관련한 상황을 소개함.

- 올 상반기 중국의 국내 투자자가 전 세계 151개 국가와 지역의 3,617개 해외기업에 비금융 직접투자를 단행했으며, 누계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늘어난 571억 8,000만 달러(약 64조 원)에 달했음.

 

⚪ 중국 상무부 합작국(合作司)의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국의 대외투자 협력은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유지했다,”며 아래와 같은 특징을 소개함.

- 첫째, 올 상반기 중국과 일대일로(一带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 간 협력이 안정적으로 추진됨. 상반기 중국 기업의 55개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신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4억 달러(약 8조 원)에 달했음.

- 둘째, △ 그린필드 투자 △ 인수합병(M&A) 등 중국의 대외투자 방식이 매우 다양했으며, 다국적 M&A가 주요 투자 방식으로 올 상반기 관련 기업이 실시한 M&A 프로젝트가 140건으로 집계됨.

- 셋째, 중국의 대외투자 업종 구조가 최적화되고 비이성적인 투자도 억제됨. 올 상반기 대외투자가 주로 이뤄진 업종은 △ 임대∙비즈니스 서비스업 △ 제조업 △ 광산업 등으로 비중이 각각 32.6%, 15.8%, 11.5%에 달했음. 

- 이밖에도 해외 경제무역협력구 건설성과가 두드러졌고, 신규로 계약을 체결한 대외 청부공사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수출 진작 효과를 보았음.

 

⚪ 한편, 올 상반기 중국 관련 부처가 등록하거나 비준한 대외투자기업은 3,743곳으로 집계됐고, 중국 측의 계약투자액은 682억 5,000만 달러(약 77조 원)에 달했음.

- 중국 상무부는 “올 상반기 중국의 대외투자는 전반적으로 비교적 활기를 띄었다,”고 평가함.

 

*그린필드 투자(Green field investment): 해외 진출 기업이 투자 대상국에 생산시설이나 법인을 직접 설립하여 투자하는 방식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의 한 유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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