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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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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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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 공개, 中 기업 120곳 진입

2018-07-24

□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매출액 기준으로 선정한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중국 기업 120곳이 이름을 올렸음. 

 

⚪ 이번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서 상위 5위권에 든 중국 기업은 중국 국유 전력기업인 △ 국가전력망(国家电网∙State grid) 중국 국유 석유기업인 △ 시노펙(中石化·Sinopec) △ 페트로차이나(中石油·CNPC) 등 3곳이 포함됨.

- 국가전력망과 시노펙, 페트로차이나는 각각 2~4위를 차지함.

-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든 중국 기업은 120개사로, 미국(126개)에 바짝 근접했고 3위인 일본(52개)을 크게 앞질렀음.

 

⚪ 자기자본이익률(ROE) 순위를 보면, 미국의 항공기 제조회사인 보잉(Boeing)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기업 중에서 IT 대표 기업인 텐센트(腾讯)의 순위가 가장 앞섰고, △ 부동산 기업인 비구이위안(碧桂园) △ 중국 대표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华为) △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美的) 등이 이름을 올렸음.

- 특히, 중국 금융기업이 줄곧 양호한 실적을 달성해왔는데, ‘글로벌 500대 기업’에 오른 중국 은행 10곳의 평균 이윤은 179억 달러(약 20조 원)로, 이 명단에 오른 중국 기업 전체의 이윤 수준(31억 달러=한화 약 3조 5,000억 원)을 크게 상회함.

 

⚪ 인터넷 분야에서는 중국 인터넷 기업 가운데 전자상거래 2위 기업인 징둥(京东)이 181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음.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와 IT 기업 텐센트는 각각 300위와 331위를 차지했고, O2O(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기업인 쑤닝이거우(苏宁易购)가 427위를 기록함. 알리바바, 텐센트와 더불어 중국 3대 IT 기업 중 하나인 바이두(百度)는 순위에 들지 못했음.  

 

*자기자본이익률(ROE): 경영자가 기업에 투자된 자본을 사용하여 이익을 어느 정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기업의 이익창출 능력으로 자기자본수익률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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