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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개위 “하반기 CPI, PPI 상승폭 둔화될 전망”
2018-07-27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발개위)가 “하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 중국 발개위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고, 상승폭은 전년 동기 대비 0.6%p 커졌으며, 동 기간 PPI는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했고, 상승폭은 전년 동기 대비 2.7%p 하락함.
- 중국 발개위는 CPI의 주요 상승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데 따른 중국 내 교통 연료비 등의 가격 상승을 꼽았고, PPI 안정의 주요 원인으로는 △ 철강 △ 석탄 △ 비철 금속 등 주요 공업제품의 생산과 공급이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가격이 합리적인 선에서 변동되며 전반적으로 안정 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음.
⚪ 발개위은 “올해 하반기 중국 물가는 계속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함.
- 중요 제품의 공급이 충분하고, 시장 전망이 안정적이며, 물가 수준이 계속해서 안정적인 구간에 머물러 양질의 성장을 위해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물가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임.
- 또한,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하고 기저효과 약화까지 감안하면, 하반기 CPI와 PPI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올 한해 CPI와 PPI가 각각 1.8%와 3.5% 안팎에 달해, 중국 정부의 올해 물가조정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을 제시함.
⚪ 하지만 발개위는 “중미 무역마찰에 따른 물가 변동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발개위는 “지난 6일, 미국이 340억 달러(약 38조 원) 규모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도 즉시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취했는데, 최근 일주일 넘게 지켜본 결과, 대종상품(大宗商品․벌크스톡) 가격은 안정 속 하락세를 보였고, 민생 관련 제품 가격도 정상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시장질서와 전망이 안정적이어서 중미 무역마찰이 중국 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았음.
⚪ 발개위는 “향후 관건은 내적 역량을 키우고 내수 확대를 위한 여러 조치를 시행하며, 경제성장을 위한 근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조언함.
- 그러면서 “하반기 물가를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유지해 통화정책 조정을 위한 여지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유동성 및 금리 수준의 적절하고 합리적인 유지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 진작과 기업 활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어 내수 확대를 위한 뒷심을 다지면서 경제가 안정 속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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