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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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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국유기업 상반기 운영 상황 ‘양호’, 매출 12.2% 증가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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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올 상반기 베이징(北京)의 국유기업 운영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남.

 

⚪ 베이징시 인민정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北京市人民政府国有资产监督管理委员会, 이하 ‘베이징시 국자위(北京市国资委)’)는 “올해 들어 베이징시 국유기업의 생산·경영 상황이 양호함은 물론 효율성과 수익성도 높아져 주요 경제 지표가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힘. 

- 특히 영업매출이 7,448억 위안(약 12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으며, 이윤은 461억 위안(약 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급증함.

 

⚪ 베이징시 국자위의 한 관계자는 “ △ 국유경제 구도 최적화 △ 구조조정 △ 전략적 구조 재편을 통해 국유자산의 가치 보존 및 증대를 촉진하고 강력한 국유기업을 육성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이행하는 것은 국유기업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함.   

- 일례로, 올 상반기 베이징의 국유기업 중 총 45개 기업에 혼합소유제 개혁을 실시해 73억 위안(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비(非) 국유자본을 유치함. 현재까지 베이징시의 혼합소유제 기업은 전체의 70%에 이르고 있음. 

 

⚪ 베이징 국유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도 활발히 진행됨. 2017년 베이징 국유기업의 연구개발 경비는 약 289억 위안(약 5조 원)으로 집계됐으며 각종 연구개발 기관은 377곳, 그 중 국가급 기관은 56곳에 달했음.

 

⚪ 베이징시는 ‘강시기업(僵尸企业)’ 퇴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음. 낙후된 생산설비와 강시기업이 베이징의 경제 구조전환에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임.

- 베이징시 국자위 관계자는 “올해 들어 베이징시가 관리하는 법인사업자 중 235개사를 감축했고, 도심 6구(城六区)의 2급 이하 국유기업 22곳, 강시기업 33곳을 퇴출함으로써 군살을 빼고 효율성을 증대했다,”고 강조함. 

 

*혼합소유제 개혁: 민간기업이 국유기업 투자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국유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일컬음.

*강시기업(僵尸企业): 정부의 도움이나 은행대출로 겨우 운영되며 과도한 부채를 안고 있는 기업. ‘좀비기업’의 중국식 표현임.

*베이징 도심 6구(城六区): △ 둥청구(东城区) △ 시청구(西城区) △ 차오양구(朝阳区) △ 하이뎬구(海淀区) △ 펑타이구(丰台区) △ 스징산구(石景山区)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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