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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소매 시장 규모 1조 8,000억 위안 돌파 전망
2018-08-06
□ 2022년 중국의 신소매(新零售) 시장 규모가 1조 8,000억 위안(약 29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각지에서 상반기 경제 실적이 줄줄이 발표되는 가운데, ‘신소매’의 소비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특히, 올 상반기에 △ 베이징(北京) △ 상하이(上海) △ 톈진(天津) △ 항저우(杭州) △ 우한(武汉) △ 청두(成都) 등 지역의 신소매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신소매의 특징인 온·오프라인 자원과 경쟁력의 결합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겨나고 소비 성장을 촉진하고 있음.
⚪ 베이징대학 광화경영대학원(北大光华管理学院)과 알리바바연구원(阿里研究院) 신소매센터 등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중국 국내에 △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 장강삼각주(长三角) △ 주강삼각주(珠三角) 등 주요 도시군을 포함한 70개 안팎의 신소매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들 상권이 ‘신소매’를 도입한 이후 매출액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핵심지표가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일례로 항저우가 공개한《2018년 상반기 항저우 경제 운영 상황(2018年上半年杭州经济运行情况)》보고서에서는 ‘신소매’가 온·오프라인 융합 발전을 촉진하면서, 항저우 3대 가전제품 매장과 10대 마트의 매출액 증가율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2%p, 4.2%p 높아진 22.9%, 10.6%에 달했음.
- 광저우시(广州市)도 상반기 경제상황 분석을 통해 “온라인 상점의 판매액이 24.6% 증가했으며 △ 회원제 신선식품 매장인 허마셴성(盒马鲜生) △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톈마오(天猫∙T-mall)의 무인 자동차 판매기 등 ‘신소매’ 기업을 유치하면서, 올 상반기 신(新)경제, 신(新)성장 동력 관련 지표들이 눈에 띠게 성장하며 광저우 경제성장 동력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소개함.
⚪ 업계 관계자들은 “‘신소매’가 소비 성장을 촉진했지만, ‘신소매’가 소비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소비의 안정적인 성장과 소비구조가 빠르게 개선된 덕분,”이라고 분석함.
- 차오레이(曹磊)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中国电子商务研究中心) 주임은 “‘신소매’ 개념이 언급된 후, 기존 전자상거래와 오프라인 기업 경영이 단순히 소비자에게 판매하던 행위에서 소비자의 내재적 수요 만족을 위해 서비스하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설명함.
⚪ 한편, 중국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서 발표한《2017~2022년 중국 소매업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계획 분석 보고서(2017-2022年中国零售行业市场前瞻与投资战略规划分析报告)》는 “향후 몇 년간 ‘신소매’ 거래 규모의 연평균 성장률은 115.27%에 달할 것이며, 2022년 시장 규모가 1조 8,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함.
*신소매(新零售): 중국에서 뜨고 있는 온∙오프라인과 물류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 개념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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