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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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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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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혼합소유제 개혁 통한 국유기업 질적 성장 추진

2018-08-14

□ 최근 베이징시(北京市)는 혼합소유제 개혁(국유기업에 민간자본 도입)을 통한 국유기업의 질적 성장을 추진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베이징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资委, 이하 ‘국자위’)에서 현재 수립 중인《국유기업 개혁 진일보 심화 및 양질의 발전 추진을 위한 3년 행동계획(进一步深化国资国企改革 推动高质量发展的三年行动计划)》과 15개 부속문건을 통해 각 항목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유기업의 혼합소유제 개혁이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몇 년간 베이징시 국자위는 발전 패러다임의 체계적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 구조조정 △ 개혁 △ 협력 △ 혁신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국유경제의 안정 성장을 유지하고 질적 성장의 효율성을 뚜렷하게 개선함.

- 이를 반영하듯 2017년 말, 베이징시 소속 기업 자산은 총 4조 5,000억 위안(약 742조 원)을 돌파해 2012년에 비해 배로 증가했으며, △ 영업매출 △ 이윤총액 △ 납부된 세금도 2012년 대비 각각 73%, 118%, 130%나 증가해, 5년 만에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음.

 

⚪ 특히 2018년 베이징시 국자위는 ‘리스크 방어’를 통한 경제의 안정적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두었음.

- 일례로 베이징시 국자위는 지역 은행인 베이징 은행(北京银行) 발전의 중요한 업무로 ‘금융 리스크 방어’를 최우선으로 내세움. 국자위는 베이징 은행에 대한 관리와 통제 수준을 높여 간부 및 직원의 교육 시스템을 보완하며 부실대출율을 통제하고 재테크 상품, 인터넷 금융 자금 위탁 관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함으로써, 은행에 중대한 리스크나 시스템적 리스크가 발행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음.

- 베이징 당국의 각종 조치에 힘입어, 올 상반기 베이징시 국유기업 자산 총액은 4조 8,000억 위안(약 791조 원), 자본총계는 1조 5,600억 위안(약 25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14.3% 증가했으며, 영업매출은 7,448억 위안(약 123조 원), 이윤은 461억 위안(약 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19.5% 증가함.

 

⚪ 특히, 지난 6월 13일 자산 투자관리회사인 ‘베이징 샹룽 자산경영유한책임공사(北京祥龙资产经营有限责任公司)’와 투자관리·부동산 개발 회사인 ‘베이징 대외경제무역홀딩스유한공사(北京对外经贸控股集团有限公司)’의 합병 및 구조재편은 베이징 국유기업 개혁 심화의 중요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음.

- 이 같은 조치는 △ 자원 통합을 통한 기업 간 업무의 상호보완성 제고 △ 부실자산 처리 기능 향상 △ 시 전체 국유기업의 부실자산 일괄 처리 △ 국유자본 조정 가속화 △ 국유자산 배치 효율성 제고 △ ‘수도’라는 전략적 위치에 부합하는 국유경제 구조 구축 가속화 등에 이로울 것으로 전망됨.

- 한편, 올 상반기 베이징시 소속 국유기업 중 총 45개 기업이 혼합소유제 개혁을 실시함으로써 총 73억 위안(약 1조 2,000억 원)의 비(非)국유자본을 유치함. 현재 베이징시 소속 혼합소유제 기업은 전체 기업의 70%를 차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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