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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업 생산효율 지속적으로 개선
2018-08-17
□ 중국의 공업 생산효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올 7월 공업 생산이 안정세를 띤 가운데, 공업 내부의 공급 구조 개선으로 성장 동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고 발표함.
- 7월 한 달간 규모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한화 약 33억 원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의 실질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6.0%로, 6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올 1~7월 규모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함.
- 공업기업의 이윤도 빠른 속도로 증가함. 올 상반기 중국의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은 3조 3,882억 위안(약 55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으며, 증가율이 올 1~5월 대비 0.7%p 높아짐.
⚪ 후츠(胡迟) 중국 국자위(国资委) 연구센터 연구원은 “생산 증가율은 둔화된 반면 이윤은 증가했는데, 이는 효율성 개선에 따른 공업의 질적 성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함.
- 그는 “공업기업 이윤이 급증한 이유는 중국의 공급 측 구조개혁(생산효율 개선)과 비용 감소, 국제시장의 영향을 받은 측면이 크며, 일부 업계의 제품 가격 상승도 한 몫 했다,”고 설명함.
⚪ 이밖에도 올 1~7월 △ 첨단기술 제조업 △ 설비제조업 △ 전략적 신흥 산업의 부가가치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6%, 9.0%, 8.6% 증가하면서, 동 기간 중국 전체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6.6%)을 각각 5.0%p, 2.4%p, 2.0%p 웃돌았음.
- 그 중 △ 신에너지 자동차 △ 공업용 로봇 △ 집적회로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6%, 21.0%, 14.5% 급증함.
- 이에 대해 후츠 연구원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경제구조 최적화의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전략적 신흥 산업은 중국이 향후 발전시켜야 할 분야이자 반드시 보완해 나가야 할 분야로, 단계적으로 볼 때 초기에는 투자 대비 산출 효과 사이에 시간차가 있었지만, 현재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전체적인 생산사슬이 최종 소비자와 더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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