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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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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환경업계 인수합병 ‘활발’

2018-08-22

□ 올해 들어 중국의 환경업계에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남.

 

⚪ 2018년 들어 중국 환경기업이 융자난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업계 내 M&A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를 띠고 있음.

- 환경 분야 종합서비스 플랫폼인 중국의 E20환경 플랫폼(E20环境平台)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7월 중국 환경시장에서 진행된 M&A 건수는 총 50건, 규모는 334억 2,700만 위안(약 5조 5,000억 원)으로 최근 몇 년 동안의 동 기간 M&A 중 최고치를 기록함.

- 또한, 2017년 한 해 동안의 M&A 규모가 총 385억 위안(약 6조 원)인 것과 비교할 때, 2018년 들어 환경업계 M&A가 굉장히 활발히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음.

 

⚪ 환경 분야 중에서도 수(水)처리와 대기오염 관련 분야보다는 고체 폐기물 관련 분야가 M&A 타깃으로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았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 △ 위험 폐기물 △ 환경·위생 등 신흥업종의 발전과 관련이 있음.

- E20환경 플랫폼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에 진행된 환경업계 M&A 총 50건 중 24건은 고체 폐기물 관련 분야로 전체 M&A의 48%를 차지했으며, 그 중 위험 폐기물 분야의 M&A 규모가 17억 9,200만 위안(약 3,000억 원)에 달했음.

- E20환경연구원(E20环境研究院)의 쉬빙빙(徐冰冰) 애널리스트는 “위험 폐기물 처리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지만, 수익성이 높고 시장이 비교적 크다,”며 “위험 폐기물 시장에 진입하고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M&A인 까닭에 향후 위험 폐기물이 M&A 주체의 우선 선택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시장 분석기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이 지속되면서 자금이 부족한 기업은 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지원하기 버거운 사업을 매각하고, 자본이 충분한 기업은 산업체인을 확대하거나 새로운 수익 기회를 모색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중국 환경업계의 새로운 M&A 열풍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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