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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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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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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증권거래소, 中 서부에 첫 번째 서비스 기지 설립

2018-08-23

□ 상하이증권거래소(上交所)가 충칭시(重庆市)와 협력해 중국 서부지역 첫 번째 자본시장 서비스 기지를 설립함. 

 

⚪ 지난 20일 충칭시와 상하이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구축하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자본시장 서비스 충칭기지(上交所资本市场服务重庆基地, 이하 ‘충칭 기지’)’가 충칭 장베이쭈이(江北嘴) 국제투자·융자 로드쇼센터(国际投融资路演中心)에 정식으로 설립됨.

- ‘충칭 기지’는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중국 서부지역에서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설립한 첫 번째 자본시장 서비스 기지임. 

- 류샤오퉁(刘绍统) 상하이증권거래소 부사장은 “충칭 기지는 앞으로 충칭은 물론 중국 서부지역을 위해 자본시장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충칭 기지 설립은 서부 자본시장 서비스를 위한 투자 확대를 의미한다,”고 소개함.

 

⚪ 현재 충칭시가 보유한 중국 국내외 상장사는 67개로, 그 중 국내 상장사는 50곳에 달해, 자본시장 활용 측면에서 충칭시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 또한, 2017년 충칭의 국내총생산(GDP)은 2조 위안(약 327조 원)에 육박했으며, 규모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한화 약 33억 원 이상) 공업의 39개 업종 중 31개 업종이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중국 최대의 주식시장과 주요 채권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상장한 회사는 총 1,437개사로,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29조 위안(약 4,750조 원)에 달함.

 

⚪ 롼루(阮路) 충칭시 금융공작판공실(金融工作办公室) 주임은 “최근 발표된《충칭시 경제 증권화 수준 제고를 위한 행동계획(2018~2022년)(重庆市提升经济证券化水平行动计划(2018—2022年), 이하 ‘계획’)》에서는 2022년 말까지 충칭시의 중국 국내외 상장사 수량을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명시하고 있다,”고 밝힘.

- 《계획》에 따르면, 충칭시는 5년 내에 우수하고 규범화된 상장 주체 100여 곳을 추가로 늘리는 동시에, 상장을 목표로 주식회사로 전환 예정인 기업을 350곳 늘린다는 계획임. 

- 양리제(杨立杰) 충칭 량장신구(两江新区)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량장신구의 1만 여개가 넘는 시장주체의 직접 융자 수요가 큰데, 충칭 기지가 앞으로 상장 예정 기업과 기타 증권 발행인에 금융시장의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로드쇼: 일반적으로 주식 발행 상장 전에, 투자자와 소통하고 교류하려는 목적으로 증권회사가 거행하는 주식발행 투자설명회를 가리킴.

*량장신구(两江新区): 충칭시 관할의 부성급(副省级) 신구, 국가급 신구이자 중국 내륙의 첫 번째 국가급 개발개방신구(国家级开发开放新区). 상하이 푸동신구(上海浦东新区), 톈진 빈하이 신구(天津滨海新区) 뒤를 이어 세 번째로 국가급 개발개방신구로 지정됨. 장강(长江) 북쪽, 자링강(嘉陵江) 동쪽에 위치해 있어 량장신구(两江新区)라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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