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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관광업 통계 공개, 중국인 해외관광 15% 급증
2018-08-24
□ 올 상반기 중국인의 해외관광이 1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22일, 중국 문화관광부(文化和旅游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상반기 중국 관광산업에 관한 주요 데이터를 발표함.
- 중국 국내 관광 샘플조사 결과, 올 상반기 중국인의 국내 관광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으며, 관광객 수는 연인원 28억 2,600만 명으로 집계됨.
- 올 상반기 중국인의 국내 관광 시장에서 중국 공산당의 역사 유적지를 찾아가는 ‘홍색관광(红色旅游)’ 시장이 활기를 띠었음.
- 중국 홍색관광 정보보고 시스템에 속한 18개 홍색관광 정보보고 중점 도시 및 436개 홍색관광 대표 관광지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연인원 4억 8,400만 명으로, 이는 중국인 국내 여행객 전체의 17.13%에 상당하는 규모임.
⚪ 올 상반기 중국의 관광외화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18억 달러(약 69조 원)에 달했음.
-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 국내에서 지출한 금액은 4.6% 늘어난 354억 달러(약 40조 원)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인 반면, 홍콩인이 중국 내에서 지출한 금액은 142억 달러(약 16조 원)로 2.5% 감소함.
- 올 상반기 중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연인원 6,92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소폭 하락함.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은 4.0% 증가한 연인원 1,482만 명에 달했고, 홍콩 관광객은 2.7% 감소한 연인원 3,908만 명에 그쳤음.
- 올 상반기 중국의 외래 관광객 최다 유입지역은 아시아로 해외관광객 전체의 76%를 차지했으며 △ 미얀마 △ 베트남 △ 한국 △ 일본 △ 미국 △ 러시아가 중국을 방문한 해외관광객 순위 1~6위를 차지함.
⚪ 올 상반기 중국인의 해외관광은 전년 동기 대비 15% 급증한 연인원 7,131만 명으로 집계됨.
- 이밖에도 올 상반기 중국의 관광시장은 중국인의 관광 의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관광산업 경기가 다소 하락했으며, 관광서비스의 질이 안정적으로 개선되는 등의 특징을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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